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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로 동결-캐나다 중앙은행


"2010년 9월 이후 역대 최장 28개월 연속 저금리 기조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 4일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재작년 2010년 9월 이후 18번째이자 28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1950년 이후 최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B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 3/4분기 캐나다의 국내 총생산이 0.6% 성장에 그쳤다."며"내수 경기 회복 진작을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등 국가재정위기로 인한 유럽 경기 위축과 더딘 미국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에너지등 주요 수출품이 타격을 입었으나 내년 들어선 다시 성장 가도에 오를 것이라고 보았다.

BoC는 "내년부터 소비 증가와 사업 투자 확대를 발판으로 경제가 나아질 것" 이라고 전망하면서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캐나다의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정부 부채 역시 6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후퇴 이후 지속된 경기부양 정책의 역효과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11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반쯤 BoC가 현행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일부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의 지속으로 인해 BoC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은 물론 내년에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