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11월 활황 지속-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 13.9%,
평균가격 11.3% 폭등

7월부터 5개월동안 연속 두 자리수 증가세로 부동산 시장에 매물부족 심화....

11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의 거래량이 1년전보다 13.9%나 증가하는 호황세를 이어 갔다. 캐나다 광역토론토 매물정보 시스템을 통해 거래된 부동산 거래량이 1년전에 비해 7월 16%, 8월 21%, 9월 30%, 10월 20%에 이어 다섯달간 연속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11월 평균거래 가격도 1년전의 48만4208달러 보다 11.3% 오른 53만8881달러를 기록하였다.
리치몬드 힐, 마캄, 쏜힐 등 전화국 번호 905 지역인 토론토 외곽 지역의 판매량은 3,863채로, 토론토 416 지역보다 1,335채가 더 많이 팔렸지만, 매매가격은 토론토 지역 (59만366 달러)이 905 지역 (50만5190 달러)보다 8만5천달러 이상이나 높았다.

모든 주택의 유형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단독주택 (Detached)이 18.5%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콘도 13.1% 타운하우스 9.1% 반단독주택(Semi-Detached) 4.9%의 순 이었다. 무엇보다도 콘도는 올 7월 10.5%, 8월 20.1%, 9월 28.8%, 10월 24.5%, 지난달 11월 13.1%로 계속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단독주택은 평균거래 가격에서도 12.3%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타운하우스 (7.7%)가 2위를 달렸고, 똑 같이 7.4%를 보인 반단독주택과 콘도 순 이었다.

지난주 이같은 통계 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TREB)의 다이앤 어셔(Dianne Usher) 회장은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기존 주택의 거래는 단독주택과 콘도가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 두가지 주택 유형에 대한 선호도가 눈에 뛰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어셔회장은 "특히 지난달 22일 National Housing Day를 계기로 광역토론토 시민들을 비롯하여 캐나다 전국 국민들 사이에선 주택 보유여력이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선임 매니저도 "올 7월부터 거래량과 평균가격이 계속 오르고, 단독주택 등 일부 주택 유형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량이 제한적이라 주택 구매자들간의 경쟁이 심해 판매가가 치솟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