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가격 지속 상승-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1월 거래량 -2.2% 정도 줄고, 평균 가격 9% 상승

올 들어 첫 한달간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공급 부족의 심화로 매매량 하락과 가격 인상을 겪은 것으로 나나났다.

지난 1월 매물정보시스템 (MLS)를 통해 거래된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거래량이 4135채로 1년전 보다 2.2% 감소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에 나온 총 매물은 모두 8822건으로 지난해 보다 -16.6% 줄어 공급 부족을 실감케 했다.

공급부족의 심화로 거래 평균 가격은 1년전 48만2080달러에서 52만6528달러로 무려 9% 이상 지속적 상승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리치몬드 힐, 쏜힐, 옥빌 등 토론토 외곽 전화국 번호 905 지역의 판매량은 2584채로 1551채를 기록한 토론토 416 지역보다 1쳔채 이상 더 많이 팔렸으며, 매매가격은 토론토 지역 (54만1771달러)이 토론토 외곽 (51만1001달러) 지역보다 3만 달러 이상 높았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평균 부동산 가격이 오른 가운데 단독주택이 12%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타운하우스 9%, 콘도 8.7%, 반단독주택 6.6%의 상승폭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토론토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88만8210달러로 지난 9월 85만6169달러로 80만달러대로 회복한 뒤 다섯달 연속 85만 달러대를 넘어 90만 달러대 까지 넘보고 있다.

이같은 통계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다이앤 어셔 (Dianne Usher)회장은 "올 첫 한달간 공급 물량의 부족 현상으로 캐나다 광역토론토에서 부동산 구입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격 인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선임 매니저도 "특히 토론토 지역에서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 하우스 등 저층 주택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지난해 후반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격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더라도 여전히 1%의 기준금리 아래서 모기지 이자율도 낮은 수준 이기에 경제 호전과 함께 부동산 보유의 여력도 강화되는 상승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