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사상 최고치-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단독주택


2월 상반기 가격 7.8% & 거래량 1.3% Up!

2월 상반기 14일 동안 캐나다 광역토론토의 겨울 혹한을 뚫고 부동산 시장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TREB)는 "이번달 상반기 매물정보 시스템 (MLS)를 통해 거래된 기존주택의 부동산 매매 및 평균거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매매 평균 가격은 일년전의 50만7474달러였던 것이 54만7107달러로 7.8%나 올랐으며, 거래량도 1.3%나 늘었다. 이는 지난달 상반기 1년전보다 -8% 정도 줄어든 1287채를 기록한데에서 다시 고개를 들며 회생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집값도 1월 상반기 51만5990달러보다 3만 달러 이상이나 올랐다.

리치몬드 힐, 옥빌, 쏜힐 등 토론토 외곽의 판매량은 1729채로 1038채를 기록한 토론토 지역보다 약 7백채 가량이나 더 팔렸지만, 매매가격 차이는 토론토 지역 (59만4129)이 토론토외곽 지역 (51만8877달러)보다 7만5천달러 이상으로 벌어졌다.

평균거래가격은 모든 부동산 주택 유형에서 상승한 가운데, 단독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10.4%로 오름폭이 가장 높았다. 타운하우스 (8.8%), 콘도 (5.3%), 반단독주택 (2.1%)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광역토론토에서 전화국 번호 416 지역인 토론토 단독주택 가격은, 여섯달 연속 80만 달러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상반기 80만4천830달러에서 지난 1월 상반기 89만4654달러로 껑충 뛰더니, 이번달 상반기 90만 달러를 돌파한 94만206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셔회장은 이어 "아직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토론토지역 부동산 단독주택의 가격이 90만달러선을 훌쩍넘어 95만달러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며 "가격 상승에 들뜬 주택 소유자들이 내놓은 물량이 크게 늘게되면 억제됐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펜트업 (Pent-Up)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토론토 부동산 협회 시장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선임 매니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기존주택가격이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계속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현재로선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라,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올 한해도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