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고공행진-5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판매량 +11.4%, 평균매매 가격 +8.3% Up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부족과 가파른 수요증대로 인한 경쟁과열로 매매 증가 및 가격상승세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TREB)의 매물정보시스템(MLS)을 통해 거래된 기존주택들의 매매량은 올 1월 -2.2% 감소했었으나 2월 +2.1%, 3월 +7.2%, 4월 +1.8%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5월에도 1년전의 9946채보다 +11.4% 늘어난 1만1079채를 기록, 1만채를 돌파했다.

평균매매가격도 올 1월 +9%, 2월 +8.6%, 3월 +8%, 4월 +10.1%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54만544달러에서 58만5204 달러로 상승, +8.3%나 뛰었다.

광역토론토 지역별로 살펴보면 리치몬드 힐, 마캄, 옥빌등 토론토 외곽의 판매량은 7,010채로 4,049채를 기록한 토론토 보다 2,941채나 더 많이 팔렸으며, 매매가격은 토론토지역 (65만2681달러)이 외곽지역(54만6037달러)보다 무려 10만달러 이상이나 더 높았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 및 평균가격이 함게 뛰어오른 가운데, 거래량에선 단독주택(Detached House)이 13.0%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타운하우스 11.7%, 반단독주택 9.8%, 콘도 8.4%의 순이었다.
평균가격에선 타운하우스 9.1%, 반단독주택 8.3%, 단독주택 7.8%, 콘도 6.4%의 상승폭을 각각 보였다.

이같은 통계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다이앤 어셔 (Dianne Usher)회장은 "미국 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도 되살아 나면서 재정적 여유가 생긴 주택 구매자들이 여전히 낮은 기준금리 및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높은 주택 시세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대출을 갚아 나갈 수 있기에 활황의 시세가 꺾이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TREB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선임 매니저는 "주택구매자들 사이에 좋은 집을 선점하려는 경쟁과열이 불거짐에 따라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저층주택들의 부동산 가격이 7.5% 이상의 큰 상승률을 보였고, 고층주택인 콘도도 지하철역 연결같은 교통의 편리함과 Downtown 직장인들과,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이 선호하고 있어 꾸준히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