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활황세 지속-6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거래량 15.4% 늘고, 가격 7.4% 오르고.

6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진 날씨처럼 열기를 뿜어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가 지난주 발표한 매물정보시스템(MLS) 거래보고서에 따르면, 4월 1.8%,
5월 11.4% 증가에 이어 6월 15.4%로 더 늘어나 10,180채를 기록, 전달인 5월에 이어 1만채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평균 매매가격도 전년대비 7.4% 오른 $568,953 이나 되었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 및 평균 거래가격이 함께 뛰어오른 가운데 거래량에선 콘도가 20.0%로 크게 뛰었다. 그 다음으로는 반단독주택 16.1%, 단독주택 14.6%, 타운하우스 14.5%로 각각 나타났다.
평균 가격의 상승률은 반단독주택 9.7%, 타운하우스 8.1%, 단독주택 7.5%, 콘도 6.8%의 순으로 올랐다.

이같은 통계 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폴 에서링톤( Paul Etherington) 신임회장은
"지난달 6월에도 여전히 낮은 기준금리 및 저렴한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미국 경제 회복과 함께 캐나다 경제도 되살아 나면서 재정적 여유가 생긴 부동산 구매자들이 높은 주택 시세에도 불구하고 대출능력에 자신감을 보여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보유가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인식아래 광역토론토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14-20%나 늘어 활황의 기운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선임 매니저는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저층 주택들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하여, 구매자들 사이에 좋은 집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평균 가격의 상승률이 무려 7.5%-10% 사이를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고층 주택인 콘도는 매물량이 풍부한데다 50만 달러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저층 주택들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거래량이 20.0%로 급증했으며, 가격 상승률도 7%에 육박하는 6.8%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