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7월 상승세 지속-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이번달 7월 상반기 14일동안 광역토론토 부동산 주택시장에서 거래량 및 평균매매가격이 한달전에 이어, 다시 1년 전에 비해 모두 무려 10% 안팍이나 뛰어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는 "이번달 상반기 매물정보시스템을 통해 거래된 기존주택 거래량이 1년전보다 11.6% 늘어난 3,891채를, 평규매매가격은 8% 오른 54만917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1월 상반기 1년전보다 -8% 정도 줄어든 1,228채로 급전직하했다가 2월 상반기부터 꾸준히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리치몬드 힐, 쏜힐, 옥빌 등 토론토 외곽의 판매량은 2,488채로 1,403채를 기록한 토론토 지역보다 1천채 이상이나 더 많이 팔렸으며, 매매가격 차이는 토론토 지역(58만5999달러)이 토론토 외곽 (52만8408달러)지역보다 5만5천달러 이상이나 차이가 났다.

이번달 거래량이 전혀 늘어나지 않아 0%를 기록한 반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단독주택이 13.8%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콘도 13.5%, 타운하우스 12.9%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평균거래가격 상승률에선 콘도가 9.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반단독주택 8.6%, 타운하우스 8.5%, 단독주택 7.2%의 순 이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폴 에서링턴 (Paul Etherington)회장은 "이번달 7월 상반기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두가지 특징이 있다."며 " 첫째는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구매자들이 광역토론토에서 자신에게 걸맞는 집들을 꾸준히 찿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둘째는 시장에 새로나온 매물들의 증가율이 판매량 증가율을 능가할 경우 전반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층족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선임 매니저는 "이번달에도 좋은 집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한달전에 이어 주택 가격이 어김없이 8%라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 가격 상승이 이어 지면서 차익을 얻으려는 판매자들의 매물이 대폭 증가, 올 하반기 구매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져 가격 상승률이 완만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