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지속적 가격 8.5%, 거래량 8.3% 상승-9월 상반기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가을로 접어든 9월 상반기 14일 동안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평균 매매가격 및 거래량 모두 하늘 높이 8% 이상 각각 솟아 올랐다.

지난 16일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ornto Real Estate Board)는 "이번달 9월 상반기 매물 정보 시스템을 통해 거래된 기존 주택의 거래량이 1년전 보다 8.3% 늘어난 3천297채를, 평균 매매가격이 8.5% 오른 56만2244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평균 매매가격은 올 1월 상반기 51만5990 달러에서 시작, 매달 1만 달러 이상씩 오르면서 지난 5월 상반기 59만132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한편 거래량은 올 1월 상반기 1년전 보다 -8% 정도 줄어든 1287채로 급전직하 했다가 2월 상반기 부터 광역토론토 부동산의 거래량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것이다. 이로써 이번달 14일까지 광역토론토에서 팔린 기존주택의 총 건수는 6만8731채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정도나 늘어났다.

리치몬드 힐, 쏜힐, 옥빌 등 전화국 번호 905 지역인 토론토 외곽의 판매량은 2천94채로 1천203채를 기록한 토론토 지역보다 890채 이상이나 더 많이 팔렸으며, 매매가격 차이는 토론토 지역 (59만4033 달러)이 토론토 외곽 (53만3977 달러)보다 6만 달러 더 높아 지난달 8월 상반기 2천달러 남짓 차이로 줄어 들었다가 다시 5만달러 이상이나 벌어졌다.

이번달 9월 상반기 2.2% 거래량 하락을 보인 타운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반단독주택 17.4%, 콘도 14.3%, 단독주택 6.1%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평균거래가격 상승률에서도 반단독주택이 13.8%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단독주택 8.5%, 콘도 7.0%,타운하우스 6.1%의 순 이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폴 에서링턴 (Paul Etherington)회장은 " 이번달 신학기 시작과 함께 주택 구매자들이 자신의 필요와 예산을 곰곰히 따져 생애 처음 집을 마련했거나 보다 좋은 다른 집으로 이사한 열기가 뚜렸했다."고 말하며 " 자신의 목적에 맞춰 부동산을 고르다 보니까 모든 주택 유형에서 가격이 모두 상승한 결과를 빚었다."고 설명했다.

협회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선임 매니저는 "여기저기 솟아 오른 콘도는 매물량이 넘치고 있음에도, 특히 콘도의 실용성에 주목한 젊은 직장인, 학생, 은퇴노인들이 몰려들면서 거래량은 14.3%, 평균매매가격은 7.0%라는 높은 상승폭을 보여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