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상승-평균매매가격 8.8%, 거래량 12.2%-10월 상반기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이번달 10월 상반기 14일 동안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평균매매가격 및 거래량이 10% 전후로 전달 9월 상반기에 이어 더 높이 솟아 올랐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TREB)는 "10월 상반기 매물정보시스템(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의 거래량이 1년전보다 12.2% 늘어난 3,750채를, 평균매매가격은 8.8% 오른 58만3,7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8만3719달러는 지난 5월 상반기 59만132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집값은 올1월 상반기 51만5,990달러에서 시작, 매달 1만달러 이상씩 오르면서 지난 5월 상반기 59만132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거래량은 올 1월 상반기 1년전보다 -8% 정도 줄어든 1,287채로 급전직하했다가 2월 상반기부터 부동산 거래량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달 10월 상반기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반단독주택이 17.9%로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단독주택 17.4%, 콘도 7.0%, 타운하우스 2.8%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평균거래가격 상승률에선 콘도만 -2.7%로 떨어졌다. 타운하우스가 9.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단독주택 9.1%, 반단독주택 8.1%의 순 이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폴 에서링턴 (Paul Etherington)회장은 "올 3/4분기 (7,8,9월) 강세에 이어 올 4/4분기로 들어가는 이번달 10월 상반기에 거래량이 더 크게 늘었다."며 "생애 첫 집 장만자들은 다양한 주택을 골랐으며, 고소득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의 주택을 선호한 양상이었다".고 설명했다.

TREB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선임매니저는 "올해 남은 두달 동안에도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등 저층 주택들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면서 판매자 시장의 형국이 내면초 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