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상쾌한 첫걸음-1월 캐나다 토로토 부동산 가격 및 거래량


캐나다 광역토론토 기존주택 거래량 및 매매평균가격 모두 5% 안팍으로 상승.

1월 광역토론토 (Greater Toronto Area)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량 4,355채 가운데 단독주택이 1,996채로 거의 절반 차지했으며, 콘도도 1,201채나 팔려 증가율 11.2% 기록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는 "매물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월 기존주택의 매매량은 1년전보다 6.1% 늘어난 4,355채였으며, 매매평균가격은 4.9%올라 55만2,57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초반 혹한 및 폭설로 타격입어 전전년 대비 -2.2% 감소했어기에 올해 1월 거래량 증가는 예상되었지만 국제 유가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한달간 리치몬드 힐, 마캄, 옥빌 등 토론토 외곽의 거래량은 2,794채로 토론토 지역의 1,561채보다 무려 1,200채 이상이나 많았으나, 매매평균 가격은 토론토 지역(58만1,477달러)이 외곽 (53만6,428달러)지역보다 45,000 달러 이상 높았다.

광역토론토에서 거래된 4,355채 가운데 단독주택이 1,996채로 거의 절반 가까이나 팔려 단독주택의 뜨거운 인기는 올해 들어와서도 변함없슴을 보여주었다. 매물량이 많은 콘도도 1,201채나 팔려 증가율이 11.2%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7.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반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거래 증가율은 각각 0.7%와 0.6%로 거의 미미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와 반단독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각각 8.0%와 7.8%로 매우 높았고, 단독주택과 콘도는 각각 4.2%와 3.6% 올랐다.

이같은 통계수치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폴 에서링턴(Paul Etherington)회장은 "지난달 이와같은 강한 실적은 두가지로 분석된다."며 "첫째, 거래량이 계속 늘어난것은 주택구입이 생활거처 마련뿐만 아니라 건실한 투자라는 인식을 알게해 주며, 둘째, 거래량 속도보다 매물량 속도가 더 빨라져 구매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집을 찿기가 쉬워졌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분석팀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팀장은 "여전히 저렴한 기준금리 및 모기지 이자율에다 단독주택 등 저층 주택들은 고층 주택인 콘도보다 가격 상승폭이 높았다"고 말했다.
머서 팀장은 이어 "1월 21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격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시중은행들의 모기지 이자율도 낮아지고 있어 올 한해도 거래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질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