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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희망국 1위-캐나다


다시 뜨거워질 캐나다 이민열기

한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된 조사 결과만 놓고보면 감소추세인 한국인의 캐나다 이민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커보였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Macromill Ebrain)의 트렌드모니터 (Trendmonitor)
가 전국 만 19-59세 한국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민에 대한 설문조사 (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막연하게나마 한번쯤 이민을 생각해 봤거나(69%), 구체적으로 이민을 고려해 본 것(7.4%) 나타났다.

이민을 구체적으로 고려했던 국가는 캐나다(60.8%), 뉴질랜드(59.5%), 호주(58.1%), 미국(43.2%)순이었다.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원인이 한국사회의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구조(84.2%)와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려는 욕구(82%)가 문제의 근원이라는데 동의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 점점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 구조(78%)와 한국사회의 각박하고 여유없는 삶(76%), 국내의 열악한 노동환경(75%)을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높게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67.9%), 국내의 열악한 복지제도(66.8%),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없는 사회환경(66.2%), 과도한 업무량(65.5%),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갈등(64.6%) 등이 이민을 생각하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민의 가장 큰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는 언어문제와 의사소통(65.6%)을 모든 연령에서 공통적(20대 64%, 30대 64.8%, 40대 63.6%, 50대 70%)으로 꼽았다. 그 외에 일자리 문제(37.3%)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31.6%),인종차별문제(23.9%)가 이민 결정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