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가격 급등세-2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캐나다 토론토 단독주택 평균가격 100만달러 돌파.

밴쿠버에이어 토론토 단독주택의 물량부족으로 외국 투자자와 새 이민자들이 독점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에 따르면, 지난 2월 단독주택의 거래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1.3% 증가했으며, 평균가격도 동반상승세를 보이며 1,040,0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등 모든 주택 유형을 포함한 평균가격은 596,193달러로 분석됐다. 또 지난달 주택 수요가 늘어난 반면, 모든 주택의 부동산 매물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현상을 보이매 따라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내셔날 포스트 (National Post) 등 캐나다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토론토 부동산 중개인 챈더 채다씨는 "지난 1996년 가을에 한 고객이 199,900달러에 매물로 나온 2층 단독주택을 21만달러에 구입한 뒤에 바가지를 썼다며 화를 냈던것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이 산 그 집의 현재 시세가 적어도 100만달러가 넘는다고 말하며 5배나 오른 집값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의 단독주택 가격이 평균 100만달러를 넘을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있어왔다. Natiolal Post에 따르면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도 좋아지면서 중국인 등 돈많은 외국 투자자들과 이란등 새 이민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주택 투자에 대거 뛰어들고 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벨트 정책으로 단독주택의 물량이 크게 모자라 밴쿠버에 이어 토론토에서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관련 블루쇼어 파이낸셜회사의 CEO 크리스 캣리프 (Chris Catliff)는 "토론토 지역 단독주택의 가격은 타 주택에 비해 더 많은 상승률을 보여왔고, 이는 돈많은 신규 이민자들 때문." 이라며 "부유한 이민자들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 쿠션 역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