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치솟는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


3월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 값도 10% 상승

캐나다 토론토 광역토론토 부동산시장이 갈수록 치솟아 오르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역토론토의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나 증가했다. 매물이 작년대비 5.5% 늘어나면서 거래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광역토론토의 콘도를 포함한 전채 주택 평균 가격은 61만3,933달러로 작년 3월의 55만7,684달러에 비해 10% 이상이나 올랐다.
특히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토론토시의 단독주택은 104만2,405달러로 15.9%나 폭등했다. 토론토 외곽의 평균가격은 70만9,116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역대 최저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에 따른 폭넓은 주택수요가 구입경쟁으로 이어졌다고 설면했다.

토론토 부동산협회는 "대기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이다. 특히 단독주택, 반단독, 타운하우스와 같은 저층이 선호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입오퍼 경쟁이 불붙어 가격 급등을 이끌었으며, 봄철 호황기를 맞아 이러한 현상은 계속 목격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에서는 총 8,940채가 매매된 가운데, 구입경쟁이 가열되면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구입자들 가운데는 콘도, 타운하우스 등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토론토 지역에서의 평균 콘도 가격은 3.3% 오른 39만8,337달러이며, 타운하우스는 54만6,993달러, 반단독주택은 72만3,16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 외곽의 평균 콘도 가격은 6.7% 오른 31만1,560 달러, 타운하우스 43만8,503 달러, 반단독주택은 47만6,566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