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5월 역사상 최고치 거래량-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 거래량 11,706채-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5월 역사상 최고치
** 토론토 지역 단독주택가격은 넉달연속 1백만달러 넘은 활황세 지속

지난 3일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는 "매물정보시스템(MLS)을 통해 지난 5월 기존주택의 매매량이 1년전 11,013채보다 6.3% 늘어난 11,706채 였으며, 광역토론토 전채 매매평균가격은 무려 11%나 상승한 64만5,932달러로 전달 63만9,599달러보다 다시 1만5천달러 가까이 오른 새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광역토론토에서 거래된 11,706채 가운데 단독주택(Detached House)이 5,845채로 절반 가까이 넘게 팔려 단독주택의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단독주택의 매물이 모잘라 상대적으로 매물량이 풍부한 콘도로 발길을 돌려 매매증가율이 13.2%로 최고치를 보이면서 2,519채가 새 주인을 만났다.
그 뒤를 이어 타운하우스와 반단독주택이 각각 1,841채, 1,276채 팔렸다. 콘도는 매매증가율 13.2%로 최고치를 보인 반면 판매가격 상승률은 5.0% 였다.

특히 토론토 지역 단독주택의 가격은 올2월 1백4만18달러, 3월 1백4만2,405달러, 4월 1백5만6,114달러에서 5월 다시 6만달러 정도나 뛴 1백11만5,120달러로 새 가격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통계 수치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폴 에서링턴 (Paul Etherington)회장은 "지난 1년간 회장으로 재임중 지난달 가장 뜨거운 부동산시장을 목격했다."며 "역시 중국등 큰손 투자자들과 새 이민자들의 수요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팀장은 "매물이 나오자마자 서로 사겠다는 경합이 붙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에 들뜬 단독주택 보유자들이 팔려고해서 매물이 늘어나더라도 이같은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