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삶의 질(Quilty Of Life)-세계 9위


* 넘베오 (Numbeo)의 86개국 조사
** 1위 스위스, 한국 31위

경제생활 및 의료혜택, 그리고 범죄율등을 따져 삶의질 (Quilty Of Life) 평가에서 캐나다가 전세계 조사대상국 86개국 가운데 9위에 올랐고, 한국은 3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세계 최대의 도시 국가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Numbeo)는 "캐나다가 의료혜택과 사회적 안전성에서 후한 점수를 얻었으나 소득대비 부동산 가격에선 낮은 점수를 얻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국민들의 구매력, 소비자물가,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의료혜택, 사회적 안전성, 환경오염 정도 등 경제 사회의 주요항목들을 평가, 종합점수가 유일하게 200점이 넘은 222.94점의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다음으로 독일, 스웨덴, 미국, 핀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순으로 스위스와 미국을 제외하면 역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3개국과 영연방 3개국, 그리고 게르만계 2개국이 Top 10에 들어갔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속하는 노르웨이가 아깝게 11위로 밀렸고 석유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1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나라들에선 31위를 한국이 차지한 반면, 일본은 13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34위, 대만 43위, 말레이시아 45위, 홍콘 49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중국은 76위로 하위권이었다.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마이너스로 내려가 -53.04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몽골(-35.74), 베트남 (-19.52), 이집트(-7.07) 순으로 삶의 질이 안 좋은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넘베오측은 "세부항목 가운데 환경에 방점을 뒀다."며 "환경오염이 심각하면 경제나 안전이 아무리 좋더라도 삶의 질을 느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로는 낮은 범죄율의 안전이다."라며 "안전감은 부유한 것보다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