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올들어 최고치-7월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


지난 7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주택의 MLS를 통한 거래량이 거의 1만채를 육박,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oronto Real Estate Board)는 "지난달 7월 한달 동안 주택의 거래량이 9,880채로 1년전보다 8% 늘었고, 평균매매 가격은 60만9,236달러로 무려 1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한달간 팔린 9,880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727채가 여전히 단독주택으로 거래 증가폭도 7.1%로 콘도 증가폭 14.4% 다음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매매 증가폭이 반단독주택 6.0%, 타운하우스 3.4% 각각 기록했다.
한편 단독주택은 매매평균 가격이 13.2%로 가장 높았다. 콘도는 평균가격 상승률이 타운하우스 (10.3%)와 반단독주택(10.2%) 다음으로 낮은 4.1%에 그쳤으나 평균가는 37만2,363달러로 조사됐다.

이같은 7월 성적표를 발표한 TREB의 마크 맥클린 (Mark McLean)회장은 "지난 7월 15일 기준금리가 0.25% 또 내린 0.5%가 되자 수요자들이 대거 시장에 뛰어 들었고, 게다가 미국 경제의 활력에 힘입어 토론토의 경기도 좋아지면서 장세가 폭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대출이자가 쌀때, 돈을 빌려 집을 사 둬야 훗날 이득을 볼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에 7월 부동산 시장은 날씨보다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는 지적이다.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시장 분석팀장은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매물이 지난 두달간 감소한 반면 저금리와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 매매 거래량 및 평균 가격이 모두 뛰어 오른거."이라고 진단했다.
머서 시장분석 팀장은 이어 "광역토론토 부동산 매매 평균가격이 인플레 상승률보다 훨씬 크므로, 집을 사뒀다가 나증에 팔면 큰 차액을 챙길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많큼 올해 남은 5개월간 가격 상승은 지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