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부동산거래 60% 차지-온타리오주와 BC주


*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 :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 발표 -
7월 캐나다 평균 집값 43만7,699달러

캐나다 전국에서 주택 거래량은 약간 줄었지만 집값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최근 "지난 7월 한달동안 캐나다 전국 주택 거래량이 전월대비 -0.4% 감소했으나 집값은 43만7,699달러로 1년전보다 무려 8.9% 올랐다."고 발표했다.

거래량은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5-7월 실적은 지난 5년간 해당 월간 거래 수준 이상이라고 CREA측은 분석했다.

폴린 아웅거 (Pauline Aunger) 캐나다 부동산 회장은 "전국 주택 거래 활동량이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공급량이 충분하거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 주택 가격은 43만7,699달러로 1년전보다 8.9%오른 가운데 광역 토론토 9.39%, 광역 밴쿠버 11.23%각 각 상승했다. 하지만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다면 집값은 34만 1,438달러에 그치고, 상승폭도 4.1%로 내려앉아 역시 양대 부동산 시장의 가격불패는 여전했다.

CREA 수석 경제분석가인 그레고리 클럼프(Gregory Klump) 시장 분석관은 "중국등 외국인 투자자 및 이란계 등 신규이민자들이 몰리는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BC)주에서만 거래량이 캐나다 전국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집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종합주택 가격지수 (HPI)는 지난달 7월 전년대비 5.9% 올랐다. 지난 6월 5.43%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이층짜리 단독주택 8.16%, 단층주택 4.88%, 타운하우스 4.49%, 콘도 2.96%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