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10% 상승한 매매 평균가격-8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 무더운 8월 날씨보다 더 뜨거운 토론토 부동산시장
* 기준주택 판매량 5.7% 상승

지난 4일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는 "지난 8월 주택전산망을 통해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의 주택판매량은 5.7% 늘어난 7,998채를, 평군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 54만6,482달러에서 무려 5만달러이상 (약10%) 오른 60만2,60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리치몬드 힐, 쏜힐 등 토론토 외곽지역에선 거래량이 5,191채로 토론토 지역 2,807채보다 갑절 가까이 많았고, 평균매매가격은 60만872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60만5,817달러보다 불과 차이가 5천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광역토론토 전채 판매량 7,998채 가운데 절반 가까운 3,669채는 단독주택이 차지 했으며, 전체 평균가격은 79만2,111달러였고, 토론토 자체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백1만7,652달러였다.
콘도는 2,118채가 매매되었으며, 매매증가율면에선 13.8%로 가장 높았다.
콘도 매매량의 절반수준인 1,246채를 기록한 타운하우스는 매매증가율이 0.7%에 불과해 가장 낮았지만 가격 상승률면에선 11.7%로 12.4%의 단독주택 다음으로 높았다.

이같은 8월 성적표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마크 맥클린 (Mark McLean)회장은 "전달인 7월 15일 기준금리가 또 0.25%내린 0.5%가 된데다 미국경제의 지속적 상승세에 힘입어 광역토론토 경기도 양호하자 주택 구매에 자신감을 보인것."이라고 설명했다.

TREB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시장 분석팀장은 "저금리 및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제한된 매물을 놓고 구매자들간의 경쟁이 붙어 가격이 천정 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