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평균집값 6.1% 올라-9월


* 캐나다 부동산 협회 (CREA :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
** 토론토 및 밴쿠버 여전히 강세

9월 캐나다 부동산 평균 집값이 6.1% 올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9월 캐나다 전국의 평균 집값은 43만 3,549달러로 1년 사이에 무려 6.1% 뛰었다."고 발표했다.

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 이 두개 지역을 제외할 경우, 전국의 평균 집값은 고작 2.9% 오른 33만4,705달러로 10만달러나 뚝 떨어진다.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의 부동산 상승세가 압도적임을 거듭확인해 주고있다.
캐나다 전국 10개주들 가운데 토론토를 주도로 하는 온타리오주의 평균 집값이 6.8%, 서부 최대도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5.3% 오른데 반해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앨버타주는 -4.4% 떨어졌다.

캐나다 주요도시들 가운데 토론토 9.3%, 해밀턴 8.9%, 밴쿠버 2.4%, 프레이저밸리 11.4% 각각 오른데 비해 주요 원유 생산지역인 캘거리는 집값이 -3.9% 하락했다.

9월 주택 거랴량에 있어선 한달사이 전국적으로 -2.1% 감소했지만, 역시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의 막강한 동력덕분에 1년전 9월보다 전국 평균 0.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주택 장만자들이 집값이 너무 오른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 대신 좀 떨어진 외곽으로 눈을 돌려 저렴한 주택을 구매하려는 양상을 보인 결과"라고 폴린 아웅거 (Pauline Aunger) CREA 회장은 진단했다.

아웅거 CREA 회장은 "이처럼 대도시 외곽으로 구매자들이 몰리는 양상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확산될 경우 대도시 집중의 편향으로 야기된 집값 폭등세가 완화되면서 지역적으로 고른 균형을 찿을 전망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캐나다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에 신규 이민자들 및 중국등 큰손 투자자들이 여전히 선호되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