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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캐나다 중앙은행


* 유가하락세 멈출기미 없어
** 경기 활성화 더 필요

캐나다 중앙은행 (BoC: Bank of Canada)은 지난 2일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 유지키로 했다.

이날 BoC는 "국제유가 하락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원유 수출 및 가공 등 에너지 산업위축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경기 활성화가 더 필요한 만큼 기준금리를 바꾸지 않는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BoC는 지난해 후반부터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에너지 산업이 직격탄을 받자 경기 부양차 1월 기준금리를 1%에서 0.75%로 전격인하한 데 이어 다시 반년이 지난 7월 또 0.75%에서 0.5%로 내렸다.

"캐나다 경제가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해선 2017년 중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BoC는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1일 연방통계청은 3/4분기(7,8,9월 석달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2.3% 상승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달러 약세에 따른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와 비에너지 부분의 활기로 그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스티브 플로즈 BoC 총재는 "경제가 조정국면을 거치고 있다"며 "미국경제 회복세와 캐나다 달러약세, 기존 금융정책 유지 등으로 경제 회복세를 이끌어 갈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가가 억제 목표선인 2% 이하에 머물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