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사상 최고치 기록-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11월 누적 매매량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oronto Real Estate Board) -
지난 11월까지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매매건수 및 평균집값 모두함께 10% 안팍으로 크게 상승

캐나다 광역토론토의 주택시장이 지난 11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는 "지난 11월 광역토론토에서 매매건수는 1년전보다 무려 14%나 뛴 7,385채, 평균집값은 9.6%오른 63만2,68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1월까지 누적 매매량 96,401채로 역대 치고기록인 2007년의 93,193채를 이미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 11월에는 전반적으로 리치몬드 힐, 마캄 등 토론토 외곽의 광역토론토에서 매매와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토론토의 매매건수 2,863채와 평균집값 654, 221달러에 머물렀으나, 광역토론토 지역은 4,522채와 619,050달러로 상당히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4가지 주택유형별로 보면, 반단독주택이 매매증가율이 18.3%, 집값 상승률 11.8%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단독주택은 11월 팔린 광역토론토의 주택 총 7,385채 가운데 절반가까운 3,451채 팔려 1년전보다 무려 13.3%나 늘어 뜨거운 인기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광역토론토 단독주택의 매매평균가격도 무려 10.7%나 오른 829,241달러였다.
특히 토론토 지역은 1,018,621달러로 계속 1백만달러를 넘어가고 있다.

1,149채를 기록한 콘도는 매매증가율이 16.0%로 18.3%의 반단독주택의 뒤를 이어 2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콘도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4.1%에 그쳤다.

TREB의 마크 맥클린 회장은 "지난 11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속에 모든 주택 유형에서 매매 및 가격이 크게 올라 올해가 최고의 해가 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시장 분석 팀장도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집값이 많이 오르긴 했어도 2016년 새해에 더 오른다는 전망이 나오자, 너도 나도 주택 구입에 뛰어들면서 거래량 및 매매가격이 모두 함께 10% 안팍으로 뛰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새해 들어서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