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평균가격 14.1% 폭등-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1월


* 거래량 8.2% 상승
* 평균가격 14.1% 폭등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oronto Real Estate Board : TREB)가 발표한 지난달 1월 기존 주택의 거래량이 1년전보다 8.2% 늘어난 4,672채가 판매 되었고, 매매 평균가격은 무려 14.1%나 뛰어 오른 63만1,92달러로 가볍게 60만달러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역토론토 가운데 리치몬드 힐, 마캄등 토론토 외곽지역에선 거래량이 2,973채로 토론토 지역의 1,699채보다 무려 갑절에 가까운 대기록을 보였고, 매매평균가격도 62만7,871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63만6,728달러로 1만달러 정도 차이에 불과해 토론토 외곽지역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총거래량 4,672채 가운데 단독주택이 절반에 가까운 2,100채를 기록했다. 콘도는 1,302채가 판매 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타운하우스 731채, 반단독주택 452채가 거래되었다.

매매평균가격면에선 매물이 부족한 단독주택이 역시 18.5%나 급등, 84만8,999달러에 달했고, 특히 토론토 지역은 1백6만1,789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계속 1백만달러를 계속 넘어섰다.

상승률18.5%의 단독주택 다음으로는 반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가 똑같이 상승률 9.3%를 차지 하였고, 콘도는 7.5% 오른 38만6,165달러에 그쳤다.

이같은 통계자료를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마크 맥클린(Mark McLean)회장은 "새해 첫 달인 1월 거래량 8.2%, 매매 평균 가격 14.1%라는 놀라운 기록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계속 뜨거울 것을 예고한다"고 말한데 이어,
TREB 이 의뢰하여 입소스 (Ipso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역토론토 가구의 무려 12%가 올해 주택 구입에 나설것이라고 응답한 것은 저렴한 기준금리 및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확실히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시장 분석팀의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팀장은 "지난달 1월도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이 부족해 거래량 및 가격이 대폭 뛰었다며 특히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등 저층 주택들의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돼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