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주택시장-지역별 큰 편차


*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 보고서
** 산유주 시들고 온타리오주, BC주 여전히 확장

올해 캐나다 주택시장은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견고한 부동산 주택시장 확장이 예상되는 반면, 지속적인 유가 폭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앨버타주, 새스캐처원주, 뉴펀들랜드주 3곳에선 곤두박질하면서 캐나다 전국 평균 신규주택 건설이 소폭 감소할 예정이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지난 18일 보고서에서 올 한해 캐나다 전국의 신축주택이 18만세대 - 19만 세대, 내년엔 이보다 1만여세대가 줄어든 17만 세대- 18만 세대로 예측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유가 폭락으로 주택시장에도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주택시장 착공건수나 기존주택 판매 감소는 주로 원유 산유 지역인 앨버타주, 새스캐저원주, 뉴편들랜드주 3곳에서 일어났다.

CMHC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회복이 이루어지고 나면 이들 3개 산유주 부동산 시장도 반등할 전망이라며 그 시점은 내년 후반으로 잡았다.

CMHC는 3개 원유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밀려오는 온타리오주, BC주에선 오히려 고용성장이 일어나면서 주택 수요를 계속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엔 캐나다 평균주택 거래량은 소폭 하락하지만 캐나다 평균 집값은 $479,300 - $501,100로 올해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CMHC는 내년도 주택시장이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가계부채와 가격거품도 내년도 주택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주택매물전산망인 MLS 기준 지난해 2015년 새집 분양을 제외하고 기존주택 매매는 505,673건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최소 501,700건 이상 최대 525,400건 이하 범위에서 주택 재판매가 이루어져 최고 지난해 수준 또는 그 이상 매매건수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