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가격 고공행진-6월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oronto Real Estate Board) 발표
* 매물 크게 부족한 단독주택등 저층주택 선호
** 이로인한 경쟁치열로 가격 고공행진

지난달 6월 캐나다 광역토론토(Greater Toronto Area)에서 기존 주택 거래량이 1만2천건을 돌파함과 동시에 평균 매매가격은 75만달러에 육박하는 신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6일 토론토부동산협회 (TREB)는 "지난 6월 매매건수는 1년전 6월에 비해 7.5% 늘어난 12,794채를, 평균 매매가격은 무려 16.8% 상승한 74만6,5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매매전산망에 올라온 매물량은 3.8% 줄어들었다.
리치몬드 힐, 마캄, 번 등 토론토 외곽지역에선 8,216채가 팔려 토론토 지역의 4,578채보다 1.8배 정도 더 많았다.

매매평균 가격도 토론토 외곽지역에선 730,468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775,400달러보다 고작 4만여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갈수록 매물이 부족한 토론토 지역을 벗어나 토론토 외곽도시로 빠져나가는 양상이 역력했다.

6월 광역토론토에서 주인이 바뀐 기존 주택 총 12,794채 가운데 절반인 6,307채는 단독주택 이었으며, 콘도는 3,114채가 팔렸으며 이는 4가지 주택 유형가운데 가장 높은 15.8%를 기록했으며, 단독주택은 그 다음으로 7.0%를 보였다.

매매평균가격면에선 매물이 크게 부족한 단독주택이 무려 19.9%나 급등, 토론토 외곽은 979,445달러까지 치 솟았다.
또한 토론토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259,486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매매평균 가격상승률이 7.7%로 가장 낮은 콘도의 가격도 광역토론토에서 조차도 421,456달러로 40만달러를 넘어섰다.

TREB의 제이슨 머서(Jason Mercer) 시장 분석팀장은 "TREB의 여론조사 결과 광역토론토 대다수 구매자들은 저층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바, 환경보존을 위해 GTA 시정부의 그린벨트 유지 정책으로 단독주택보다 콘도 등 고층주택 건설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라 단독주택의 가격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