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11개 대도시-9월 전년대비 11.69% 상승



* 테라네트 내셔날 뱅크 가격 지수 (Teranet National Bank Price Index)

지난 9월 캐나다 부동산 전국 주요 11개 대도시의 주택 매매 평균가격에서 밴쿠버는 한풀꺾인 반면 토론토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테라네트 내셔날뱅크 (Teranet National Bank)는 최근 "캐나다 전국 11개 대도시기존 주택 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9월 집값이 전년대비 11.69%나 올라 8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했다"며 "이는 2010년 6월 이후 가장 큰 전년대비 증가율" 이라고 밝혔다.

이들 11개 대도시들의 평균 가격 상승률 11.69%는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가 조사한 지난달 9월의 캐나다 전채 평균상승률 9.5%보다 2% 이상이나 높은 수치이다.
테라네트 보고서에 따르면 11개 대도시 가운데 지난 8월 2일부터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별도로 15% 취득세 징수를 시행한 밴쿠버 집값은 0.2% 상승에 그쳤다.

반면 토론토는 11개 캐나다 대도시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토론토 부근의 해밀턴, 빅토리아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밴쿠버는 지난 2년 가까이 (21개월) 하락세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테라네트 보고서는 밴쿠버의 0.2% 상승은 지난 7개월 동안 월 평균 2.5% 이상 상승세를 기록한 후 이 시시에 나온 정상적인 수준 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토론토는 8개월 연속 쉼없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과 반대로 집값이 떨어진 도시는 에드먼턴 -0.4%, 오타와 -0.6%, 가티노 -0.6%, 퀘백주의 몬트리올과 퀘백시티 -0.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