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전국 주택 거래량 및 집값 또 올라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는 모기지 강화 시책에도 불구하고 10월 캐나다 평균 집값 5.9% 오른 48만1,994달러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캐나다 전국에서 부동산 매매량 및 평균 집값이 모두 함께 또 올랐다.
캐나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 양대 시장을 제외할 경우 캐나다 전국 평균 집값은 무려 12만 달러나 하락하는 36만1,012달러로 주저 앉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캐나다 연방정부가 모기지 상환 능력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출 억제 시책을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식기는 커녕 여전히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빌 모르노 연방재무장관은 실제 거주하지 않고 투기로 구입하는 외국인의 부동산에 대해 양도 소득세를 새로 부과키로 했고 모기지 대출 신청자 모두에게 향후 오를지도 모를 높은 이자율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심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 테스트는 5년 미만 기간으로 모기지를 얻는 소비자에게만 적용됐다. 그러나 10월 17일부터 첫 모기지를 얻는 사람들 모두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기 시작했다.

CREA의 그레고리 클럼프(Gregory Klump) 수석 경제분석가는 "캐나다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에서 모기지 조건 강화가 영향을 미쳤지만 그 파장은 캐나다 도시별로 편차가 커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