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불타는 얼음-1월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 거래량 : 11.8% 증가
** 평균가격 : 22% 폭등

지난 1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건수와 매매평균가격이 1년전보다 무려 두자리나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는 "지난 1월 한달간 기존주택 5,188채가 팔려 거래건수가 11.8% 늘었고, 매매평균가격은 77만745달러로 1년전보다 22%나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연간 주택흐름에서 추운 1월의 거래율이 가장 낮은점으로 미루어, 향후 주택거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는 예측했다.

광역토론토 총거래량 5,188채 가운데 리치몬드 힐, 마캄, 반, 옥빌 등 토론토 외곽지역이 3,284채로 토론토 지역의 1,904채보다 무려 1,300채 가까이 더 많았다.
아울러 매매평균가격도 79만5,569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72만7,928달러보다 7만달러 가까이 더 많았다.

토론토 지역의 매물이 너무 부족한데다 가격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자 주택 구입자들이 대거 토론토 외곽지역으로 몰려 매매량 및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매매평균 가격면에선 반단독주택이 28.1%로 모든주택 유형들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타운하우스 27.4%, 단독주택 26.3%, 콘도 14.4% 각각 상승하였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광역토론토 평균 매매가격은 1백만달러를 넘어 1백6만8,670달러를 보였다.
토론토 지역은 매물이 너무 부족한 나머지 무려 1백33만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1월 실적을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래리 서쿼 (Larry Cerqua)회장은 "최근 입소스 (Ipsos)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집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절반이 첫집 구입희망자들로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임을 예고했다."고 전하면서 "역시 매물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시장 분석 팀장도 "지난달 1월에 1년전보다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이 반토막으로 뚝 떨어졌다며 그 결과는 가격 상승으로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라 2017년 올 한해도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것" 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