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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반사이익-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미국과 영국의 주요언론 매체들 긴급보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으로 캐나다의 IT 산업이 예기치 않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USA Today, CBS, 극우 매체인 브레이트 바트 등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FT) 등 주요 언론 매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의 벤처 기업들이 캐나다 밴쿠버로 계속 발을 들여 놓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가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이곳 외국인 노동자가 무려 37.4%로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굵직굵직한 미국의 대표적 IT 기업들은 밴쿠버에 자회사를 설치하여 수백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같은 정보를 재빨리 파악한 캐나다측은 실리콘밸리 기업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유리한 입지 조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랜 전통의 개방된 캐나다 이민 정책 덕에 외국출신 전문 인력들은 취업비자를 얻기 쉬울 뿐 아니라, 사무실 임대료와 인건비는 실리콘 밸리보다 낮은 수준, 정부 차원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R&D)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지원책도 갖고 있다.

게다가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IT기업 유치를 위해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가 반이민 행정 명령에 이어 외국인 취업 비자 프로그램인 H1-B에도 칼을 빼 들것으로 보이자, 이들이 아예 캐나다로 직장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수석 고문겸 전략가로 임명된 스티브 배넌이 창간한 <브레이트 바트>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미국의 이민법, 노동법 강화 움직임에 맞서 직원들을 밴쿠버로 이주시키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