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10년래 최고수준- 3월 캐나다 주택 신축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 3월 주택신축, 25만3,720채로 전달인 2월보다 4만채 이상 증가

캐나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 주택 신축건수가 지난 10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10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지난달 3월 캐나다 전국의 주택 신축 규모가 연간 기준 25만3,720채로 2월의 21만4,253채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의 당초 예측치 21만5천채를 약 4만채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07년 9월이후 10년래 최대규모를 기록하였다.
이는 부동산 붐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캐나다 주택 신축은 주로 도시 지역에 집중돼 연간 기준 규모가 23만5,674채로 전달인 2월보다 20.2%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 신축은 특히, 캐나다 최대도시인 광역토론토에서만 연간기준 5만3,021채를 기록해 전달인 2월의 3만6,389채보다 1만5천채 이상 대폭 증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역토론토의 원활한 주택공급이 환영할 만한 현상이라며 주택건설이 완공돼면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등세를 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3월 현재 캐나다 광역토론토의 주택 평균가격이 1년전 보다 무려 33.2% 폭등한 시세로 거래됐는데 가격 급등의 큰 요인으로 공급 부족이 주로 지목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