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20% 상승-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1분기




올 1/4분기 (1,2,3월 석달간) 캐나다 광역토론토 평균 집값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0%나 뛰었다.
서부 최대도시 광역밴쿠버의 집값은 12.3%나 올랐다.

지난주 캐나다 부동산 중개회사인 로얄 르페이지는 이같이 발표하면서 "오름폭은 광역토론토가 높지만 평균 집값은 지금도 여전히 광역밴쿠버가 훨씬 더 높다"고 발표했다.

올 1/4분기 광역토론토내의 토론토 집값이 급등하자 토론토 외곽지역도 덩달아 올랐다.
특히 토론토 바로 북쪽의 리치몬드 힐 (Richmond Hill) 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31.5%나 껑충 뛰어오르며 캐나다 전국에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리치몬드 힐 다음으로는 28.2% 오른 토론토 동부의 오샤와였다.

올 1/4분기 가운데 지난달 3월 한달간 놓고 보면 나이아가라 지역이 37%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키치너-워털루 35%, 선더베이 32%, 미국 국경지대 윈저 25% 이상으로 올랐다.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이 그야말로 핵폭탄의 버섯구름처럼 오른데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도 너무 모자라자 구매자들이 어쩔 수 없이 토론토 주변의 도시들로 몰려들었고 심지어 저 멀리 남쪽 미국과 국경지대인 윈저의 집값까지 폭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같은날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는 "지난달 3월 캐나다 광역토론토 평균 집값이 1년전보다 33% 오르는 바람에 캐나다 전국 집값 상승률이 1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