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지속적 24.5% 폭등-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발표 : 광역토론토 부동산 주택 평균가격 24.5% 폭등
* * 평균 집값 92만791달러로 신기록

지난달 4월 20일 캐슬린 윈 온타리오주 총리의 집권 자유당이 외국인 투기자 주택 구입시 15%의 특별 취득세 부과등 새로운 주택 안정책에 영향을 받았는지 광역토론토의 기존 주택시장에 거래는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 폭등세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주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는 "지난달 4월 한달간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1년전보다 33.6% 늘었으나 거래는 1년전 12,016채에서 11,630채로 -3.7%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집값은 920,791달러로 전달인 3월 사상 처음으로 90만 달러선을 돌파한 916,567달러보다 4,000 달러 이상 더 올랐고, 1년전 739,762달러보다 무려 24.5% 폭등 (약 18만 달러 이상) 하였다.

토론토 외곽 지역인 리치몬드 힐, 마캄, 옥빌 등에선 거래량이 7,466채로, 토론토 지역 4,164채보다 3천채 이상 더 팔렸으나 평균 집값은 토론토 외곽 지역이 907,877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943,947달러보다 36,000달러 이상이나 낮았다.

지난달 4월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직 콘도만 7.7% 늘어을 뿐 나머지 저층 주택 모두 매매량이 감소하는 바람에 총 매매량이 감소 하였다.
반단독주택이 -9.3%, 터운하우스 -8.9%, 단독주택 -5.1% 순 이었다.

이처럼 거래량에선 주택 유형별로 차이가 났으나, 평균 가격에선 모두 24% 이상씩 폭등하는 놀라운 결과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콘도의 경우 전달 3월에 518,879달러로 역대 최초로 50만 달러선을 돌파한데 이어 541,392달러로 다시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이날 이같은 실적을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래리 서퀴(Larry Cerqua) 회장은 "1년전보다 무려 30% 이상 매물이 폭증한 것은 공급이 턱없는 부족을 해갈 시켜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고 말했다.
이어 매물급증이 고무적이라고 맞장구 친 제이슨 머서 (Jason Mercer) 시장분석 팀장은 "이번 봄과 여름을 거치면서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과의 격차 폭 감소 여부가 가시화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