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식을 줄 모르는 캐나다 토론토 신규부동산시장









* 전 주택유형 걸쳐 가격 급상승

캐나다 건설산업 및 토지 개발협회 (BILD)의 새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 완화를 위한 온타리오 주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광역토론토 신규 주택 시장에서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캐나다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새 콘도를 포함한 집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단독주택의 가격은 평균 1백8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업계가 공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및 반단독, 타운하우스 등 신규 저층 주택의 평균 가격은 1,212,297 달러로 1년전에 비해 무려 40%나 치솟아 올랐다.
특히 구입희망자들이 선호하는 단독주택 값이 지난달 평균 1,810,232달러로 전달 보다 3만여달러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달 신규 주택거래건수의 70%를 차지한 새콘도 가격은 평균 570,226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 급증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부동산 시장에 나온 기존 주택 매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신규 주택 공급량은 줄어들어 수요를 뒤따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존 주택 매물은 34% 증가했으나 새집 물량은 10여년만에 1만여채 미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들은 주정부의 신규 조치가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거의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개발업자는 "새집들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려나가고 있다며 수요와 공급간 불규형이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4월 20일 내놓은 주택시장 대책인 15%의 비거주자 투기세를 포함한 그 같은 조치들의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은 있으나 4월 이후의 수치는 여전히 광역토론토 주택 공급 부족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