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온타리오주 집값 안정화


지난 4월 20일 발표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에 영향을 받아 지난달 5월 광역토론토 기존 주택시장에서 1년전 5월대비 거래량은 하락하였지만 평균가격은 올랐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는 "지난 5월 주택매매건수는 10,196건으로, 12,800 여건에 달했던 1년전보다 -20.3% 줄어 들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14.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거래량은 하향세인데 반해 지난 한달 동안에 나온 매물은 25,837채로 1년전 17,000 여채보다 49%증가하였다.

캐나다 광역토론토의 리치몬드 힐, 마캄, 옥빌 등에서의 매매량이 6,270채로 토론토 지역의 3,926채보다 무려 2천채 이상이나 더 많았지만 모든 유형의 주택을 합한 평균 집값은 841,483달러로 토론토 지역의 899,728달러보다 5만달러 이상이나 낮았다.

토론토 지역의 지난 5월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503,868 달러였고,
5월에 거래됀 총10,196채 가운레 절반에 가까운 4,757채는 역시 단독주택이었다.
하지만 매매감소율은 -26.3% 였고, 반단독주택 -22.7%, 타운하우스 -18.1%, 콘도 -6.4%의 순이었다.
이처럼 매매량 감소폭이 가장 적은 콘도는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평균 콘도 가격이 531,659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지난 5월 실적을 발표한 래리 서쿼 토론토 부동산 협회 회장은 "기존 주택 시장에 나온 매물이 50% 가까이 급증함으로써 공급이 늘어, 주택 구입 희망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물론 앞서 4월 20일 외국인 특별 취득세 15% 부과 등 집값 안정화 정책이 발표됀데 따른 영향으로 보았다.

제이슨 머서 시장분석 팀장도 "온타리오주 정부의 집값 안정화 대책이 가시화돼고 있고, 매물급증은 빨리 팔아 치우려는 주택 보유자들의 심리를 읽게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