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콘도로 옮겨진 주택시장 불길-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캐나다 광역토론토에서 지난 4월 20일 주택 안정화대책 발표 이후 기존 주택의 거래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에 지난 6월 신규 주택 특히 콘도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가격도 크게 뛰어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캐나다 비영리 단체인 건축업.부동산 개발협회(BILD)는 보고서에서 "지난 6월 분양됀 새콘도 유닛은 1년전 6월보다 무려 88%나 급증했으며, 분양가격도 1년전보다 34%나 상승한 $627,000 달러"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5월과 6월에 신규 콘도 유닛이 대거 매물로 나왔다"며 "생애 첫집 주택 구입자들이 크게 오르고, 매물도 부족한 일반주택 대신 콘도로 달려들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6월 거래됀 신규주택은 모두 6,046채로 이중 타운하우스와 콘도가 91%를 차지했다.
단독, 반단독, 타운하우스 등을 포함한 기존주택은 거래가 줄고 가격도 소폭 하락한 반면 신규주택의 평균가격은 $1,250,000 달러로 1년새 40%나 치솟았다.
단독주택도 새로 지은 것은$1,720,000 달러에 팔려 전달보다 9% 올랐다.

지난 6월 매물로 나온 새주택은 11,000채로 1년전 6월보다 -7,000채 정도 감소했으며, 10년전과 비교해선 1/3 수준에 그쳐 역시 매물부족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한것으로 분석됐다.
BILD의 브라이언 투키 (Bryan Tuckey) 최고 경영자는 "꾸준히 캐나다 광역토론토로 들어오는 새 이민자들이 단독주택을 넘볼수 없어 차선책으로 택한 콘도의 매물도 부족하고 가격도 이처럼 치솟아 오르고 있는 마당에 향후 첫 실수요자들은 콘도 마련조차 어려워질 수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