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10년만의 기록적 활황- 7월 캐나다 부동산 주택 신축



*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 --- 캐나다 경제의 강한 회복세 및 꾸준한 이민자 유입
** 콘도 등 다세대주택 큰폭증가

지난 7월 캐나다 전국에서 연간 환산 20만채 이상의 주택이 착공돼는 둥 주택 신축 시장이 지난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 (CMHC)는 보고서에서 "신축 캐나다 주택 시장은 7월들어 연간환산 22만2,324채나 착공돼 5년전인 2012년 이래 세번째로 많은 월간 착공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6월에 비해서도 무려 1만여채가 늘어났다.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콘도와 다세대 주택이 주도해 전달에 비해서도 5.5% 증가하였다.

캐나다 주요 금융기관인 TD 은행의 다이아나 페트라말라 수석 경제 분석가는 "주택 구입희망자들이 기존 주택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새집으로 몰리고 있다는 실정을 파악한 건설업자들이 신규주택 건설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CMHC 보고서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 특히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가격이 폭등했던 토론토부동산 주택시장이 4월20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이 시행됀 이후 조정국면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도 "캐나다 경제의 강한 회복세 및 꾸준한 신규 이민자 유입등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신축 증가세는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진단했다.

7월들어 콘도등 다세대 건축은 연간환산 145,543채로 9% 늘었다. 그러나 단독주택 신축건수는 -4% 줄었다.

캐나다 전국 10개주 가운데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가 20% 늘어 전국에서 가장 최다였다.
캐나다 주요 은행인 로열뱅크(RBC)의 나탄 잔젠 수석 경제 분석가는 " 작년 8월 외국인 특별 취득세 15% 과세등으로 인해 위축 돼어온 밴쿠버 주택시장이 올봄부터 다시 되살아 나자, 주택 신축도 활기를 보인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