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 (TREB)의 팀 시리아노스 회장은 지난 9월 MLS를 통해 6,379건의 집 거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9월중 신규 리스팅은 16,469건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하였다.
시리아노스회장은 "1년전대비 이번 9월의 리스팅증가는 집주인들이 가을에 주택거래가 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지난봄 토론토 부동산협회가 실시한 소비자 여론조사에서는 2018년도에 주택 구입의사가 여전히 강세기 보일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올 4분기들어 주택 구입자들은 늘어넌 공급물량으로 인한 가격 조정의 혜택을 입을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9월의 집 거래가격은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9월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9월 대비 2.6% 증가한 775,546 달러였으며, 주택가격 종합지수 (HPI)는 연간기준으로 12.2% 증가하였다.
이처럼 평균 주택 거래가격과 주택 가격 종합지수 (HPI) 사이의 연간 증가율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단독주택 부문에서 주로 기인한다.
단독주택은 평균가격에서 가장 높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단독주택의 거래가 적었기 때문이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시장 분석실 제이슨 머서 팀장은 "9월중 집 값 상승은 보다 균형잡힌 시장 여건하에서 작년 9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콘도의 가격은 2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봄부터 구매지들의 발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