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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이어진 캐나다 한인 이민



* 한국인들의 캐나다 이민행렬이 여전히 이어지며 2006년 이후 10년새 캐나다에 정착한 한인이 무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1-2016년 기간, 한인 이민자는 모두 21,710명으로 출신 국가별로는 10변째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필리핀출신이 188,8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147,190명) 와 중국 (129,020명)이 뒤를 이었다.
또 2006-2016년 기간 한인 이민자는 30.5% 늘어난 7번째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5월 실시한 "2016년도 인구조사" 결과를 근거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2011년 이후 5년간 캐나다에 자리잡은 새 이민자는 모두 120만명으로 이들중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권 출신이 62%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전체 인구에 대비한 이민자 비율은 21.9%로 지난 89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가 새 이민자들의 정착 1순위 지역으로,
지난해 5월말을 기준으로 토론토 전체 주민중 유색 인종 이민자 비율이 51.5%로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었다.
토론토 동부 외곽도시인 리치몬드 힐, 마캄과 서부 미시사가, 동북부 브램튼도 유색계 주민이 전체 거주자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토론토가 속한 온타리오주 전체적으로는 유색계 비율이 29%로 새이민자들이 주로 광역토론토 (GTA)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유색계 이민자들이 크게 늘어나며 주민 분포에서 다양한 추세가 자리 잡고있다며 특히 광역토론토를 제외하면 새 이민자들이 서부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