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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향후 3년간 100만명 받는다



2018년부터 3년간 거의 1백만명의 신규 이민자가 캐나다에 정착한다.

1일 연방 자유당정부는 지금까지 1년기간으로 이민정원을 책정했던과 달리, 향후 3년 계획안을 담은 이민정책보고서를 연방의회에 제출했다.
이에따르면 2018년도 이민정원은 올해보다도 무려 1만명이 늘어난 31만명,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33만명과 34만명으로 정해져있다.

이민 유형별로는 경제부문을 통해 내년 17만7천5백명, 2019년엔 19만1년6백명, 2020년엔 19만5천명을 유지한다.
보고서는 "캐나다 전체인구대비 새 이민자비율을 현재 0.8%에서 1%선으로 높일것이라며 경제 부문에 가장 큰 비중을 둘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아메드 후센 연방 이민장관은 "이민자들은 사회와 경제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35년쯤엔5백만명이 은퇴해 근로인력이 크게 줄어든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후센 장관은 이민성은 "누적된 대기 케이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사를 보다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연방정부산하 경제 자문위원회는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 정원을 한해 45만명까지 늘려야한다"고 건의 했으나 이번 정책 보고서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대해 후센 장관은 "이민자를 더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변호사 리차드 커랜드는 "캐나다는 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일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며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이민정서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민 문호 확대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이라고 못박았다.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오브 캐나다 (CBC)측은 "총인구 대비 1%의 목표선은 적절한 수준 이라며 3년기간을 기준한 이민 정원은 바람직한 발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