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내집 소유욕 강한 이민자



신규 이민자들은 캐나다 태생 주민들에 비해 내집 마련의 의지가 커, 집 소유율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 2011년 기간 캐나다 이민와 토론토 등 캐나다 3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계는 10명중 7명이 집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 지역의 경우 중국계등 이민자 집 소유율은 81%에 달하고 있으며, 한인은 61%로 나타났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데학교의 도시학 전문가인 데니엘 하이버트 교수는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 등 캐나다 3대 도시에서 한인, 이란, 아랍계가 내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친 이민정책이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 3개 대도시의 부동산 상승을 부채질하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민정책은 사실상 주택 정책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하이버트교수는 "지난달 초 연방 자유당접부가 매년 신규 이민자 정원을 늘려 오는 2020년엔 무려 34만명을 받아들인다는 계획안을 내 놓았다" 며
"이는 주택 시장에 아주 큰 파급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