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청년층 부동산 주택구입 쉽게-캐나다 연방자유당 새 정책 추진


캐나다 연방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캐나다 부동산 주택 구입을 쉽게 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빌 모르노 캐나다 연방재무장관은 지난 22일 토론토 소재 온타리오주 오로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모기지 대출 규제로 생애 첫 캐나다 주택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유당은 2015년 집권 이후 크게 세 갈래의 부동산 정책을 펴왔다”면서 주택공급 확대와 토론토 등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모르노 장관은 “수주 안에 연방 총선공약과 관련한 부동산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만들기 쉽지 않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몇 가지 주안점을 갖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모르노 장관은 밀레니얼 세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보수당의 카렌 베티오 연방의원은 “트뤼도 정부의 탄소세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자유당의 정책은 주민들의 생활고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민당의 재그밋 싱 대표는 “앞으로 10년 동안 캐나다 전역에 5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덕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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