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토론토 이민자들 - 부동산 시장 큰손


전체 주택중 43% 소유 - 거의 절반이 ‘단독주택형’

캐나다 토론토 이민자들이 전체 주택의 42%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거의 절반이 ‘단독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캐나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자들은 국내 태생그룹에 비해 단독주택 소유 비율이 낮았으나 토론토는 이와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이민자 와 국내 태생주민이 소유한 집의 가격차는 2만달러선으로 큰차이가 없었다.
반면 밴쿠버의 경우, 25만5천달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을 보였다. 또 밴쿠버 이민자들은 전체 주택의 37%를 차지했으며 이중 39%%가 단독집이다.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국내 태생 주민 비율은 48%로 조사됐다. 밴쿠버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백30만달러이며 이민자 소유의 평균 집값은 1백8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투자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밴쿠버에 정착한 새 이민자들은 3백만달러가 넘은 고가주택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국내 태생 소유의 단독주택 평균보다 82만4천달러에 비싼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관련, 에드먼턴 소재 재정전문가인 할라드 맥베스는 “투자이민을 통해 캐나다에 들어오는 새 이민자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돈이 많다”며”이들은 고가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내태생 주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훨씬 여유가 있으며 크고 비싼 집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2016~2017년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가격 평가 결과를 근거해 분석했으며 순수 외국인 소유 주택은 제외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