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집사고 싶다 - 캐나다 주택 구매욕 급상승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들의 주택 구매 열망은 더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모기지협회(Mortgage Professionals Canada)가 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4%가 내년까지 집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구입희망자는 과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모기지 유예 등의 혜택이 있었던 반면 세입자들을 위한 월세 지원정책은 크게 실효성이 없었던 것이 주택 구매열을 높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사상 유례 없는 저금리와 주택가격이 저렴한 외곽지역에서의 생활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주택 구매열에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주택 구매욕구가 상승하는 시점에 매물이 부족할 경우 가격이 급속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주 부동산협회(OREA)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외곽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3년안에 주택을 재구입하고 싶다고 밝힌 이들 중 38%는 살고 있는 집의 크기와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