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뜨거운 열기 지속 - 10월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캐나다 광역 토론토지역(GTA) 주택 부동산시장이 지난달 코로나 2차 확산 사태에 불구하고 또다시 기록을 경신하며 ‘이상 열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지역 부동산위원회(TRREB)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광역토론토주택시장에서 지난 한 달 전체 거래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5.1%가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와 실직 사태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모두 1만563채가 팔려 6월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거듭했다. 특히 캐나다 토론토의 경우 코로나 사태로 전원 지역 거주지를 선호하는 추세가 늘어나며 집 소유자들이 앞다퉈 매물을 내놓아 3천514채가 거래됐다. 토론토 외곽 지역은7천49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단독주택 거래가 활기를 보였으며 반면 콘도는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광역토론토 전역에 걸쳐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평균 거래가격은 1년 전보다 13.7%나 뛰어오른 96만8천 318달러 집계됐다.
단독주택은 무려 14.4%나 상승한 1백20만 달러에 달했으며 거래도 33.9%나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매물이 두 배나 증가한 콘도는 지난달 평균 62만2천122달러에 팔려 전년동기 대비 0.7% 오른 데 그쳤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리사 파텔 회장은 “지난달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거래가격이 계속 두 자리나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콘도는 매물이 급증하며 구입 희망자들의 선택폭이 커져 가격이 소폭 오름세에 머물렀다”며 “이런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났으나 코로나 사태로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의 제이슨 머서 수섯분석가는 “올해 연말까지 가격 상승 폭과 거래 건수가 기록적인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이민문화 개방 정책도 이를 부채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