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상업용 부동산시장 활기-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캐나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업-오피스 부동산 전문업체인 캐나다 ‘CBRE’에 따르면 2분기(4~6월) 토론토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도시의 상업 –사무실용건물 공실률이 낮아졌고 공장 입주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 공실률을 보면 밴쿠버가 6.6%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토론토는 10%, 오타와는 10.6%, 몬트리올은 11.1%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다운타운 지역 사무 빌딩을 재임대 시장에 내놓았던 회사들이 직원들의 복귀로 잔류하면서 공실률이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CBRE는 코로나 와중에 재임대로 나왔던 9만평방미터 분량의 사무실이 2분기에 시장에서 철회됐고 이중 토론토지역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CBRE 관계자는 “재임대가 취소되거나 새로 리스를 계약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회복의 반가운 조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와중에도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캐나다의 사무용, 상업용 임대시장은 상대적으로 큰 여파를 피해갔다”며 “워터루 지역의 경우 산업용 건물의 공실률이 0.9%로 북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땅값과 건축 자재비용이 뛰어오르면서 지난 2분기 공장 또는 산업용 공간이 밴쿠버는 35%, 토론토 25%나 줄어들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가라앉아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경우 사무 또는 공장용 입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 새 공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