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2022년 캐나다 토론토 주택시장- 10% 더 오른다.




* 캐나다 부동산 업계 관련 보고서: 주택 공급 부족이 주 원인

2022년에도 캐나다 광역 토론토지역(GTA) 부동산 주택시장의 열기가 이어져 평균 거래 가격이 10% 선의 오름폭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최대 부동산 중개 전문사 Re/Max는 최근 내놓은 ‘2022년 캐나다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 토론토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집값은 평균 9.2%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와 미시사가의 경우 상승 폭이 각각 10%와 14%로 예상됐으며 더럼과 브램턴은 7~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캐나다 부동산 전문업체 ‘Royal LePage’는 2022년 캐나다 평균 집값은 10% 오르고 광역토론토는 11%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Royal LePage’의 필 소퍼 대표는 “내년 상승 폭은 올해 20%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 와중에 더욱더 넓은 주거 공간을 선호한 구매희망자들의 패턴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택 공급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2022년에도 되풀이되면서 캐나다 부동산 주택시장의 열기가 거듭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부동산 전문사 ‘Realosophy’ 의 존 파살리스 대표는 “내년 1분기에서 수요와 공급간 불균형이 계속돼 구매희망자들 간 매물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 분석 전문사인 ‘어반네이션’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 발발 직후 침체했던 콘도 시장이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서 내년에도 가격이 최소 10% 뛰어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콘도 매물 물량이 약 한 달 정도 여분에 그치고 있어 현재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20%나 치솟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격 상승세에 반해 단독주택 가격이 급등해 콘도와 단독주택의 가격 차가 평균 85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캐나다 토론토의 단독주택가격은 160만 달러 선을 웃돌고 있으며 세미와 타운하우스도 1백만 달러 선을 훌쩍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