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광역토론토 부동산- 콘도Apt값 두자리 오름세


* 2021년 4분기 평균 71만달러, 전년대비 16% 이상

캐나다 광역토론토지역 콘도Apt 시장이 코로나 사태 직후 침체국면에서 벗어나며 콘도Apt평균 거래가격이7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1일(화) 캐나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작년 4분기(10~12월)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기존 콘도Apt 매물이 29%나 줄었음에도 7,815채가 거래되어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작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캐나다 토론토 시장에 나온 매물은 16,000채로 1년전과 비교해 48.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작년 4분기에 콘도Apt 매물이 크게 감소해 구입 희망자들간 서로 사겠다는 경합이 벌어진 탓에 거래 가격이 올라 평균 거래가격은 1년전보다 16.4%나 상승한 71만87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콘도Apt 임대 시장에서 영향을 미쳐 방 1개짜리 콘도의 월 렌트비가2,099달러로 전년대비13.7%나 뛰어올랐다.

방 2개짜리 콘도Apt의 렌트비는 2,763달러로 12.6% 상승했다.

보고서는 “작년 연말 임대콘도 렌트비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 위원회의 제이슨 머서 시장 분석가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광역토론토지역의 콘도시장은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자체가 위축됐다”며”작년초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머서 분석가는 “첫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콘도Apt 시장에 몰리면서 회복세를 부채질했다”며”올해 2022년에도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캐나다 광역토론토지역에서 단독주택과 콘도Apt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부동산 주택 거래가격은 평균 100만9,5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18%나 치솟았다.

머서 분석가는 “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올 봄쯤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해 주택시장의 열기가 다소 가라앉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며”하지만
주택 공급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새 이민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