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광역토론토 신규 분양콘도 감소


* 거래 줄어든 반면 분양가격은 올라

광역토론토지역의 분양 콘도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거래는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신규 콘도 분양 건수는 44% 감소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작년보다 85%나 감소했다.

거래가 줄어든 것과는 반대로 분양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콘도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2.4%나 올랐고 단독 주택가격은 31.2%나 치솟았다.

캐나다 건축대지개발협회(BILD)의 데이비드 윌키스 회장은 “금리 인상 여파로 구입자가 급감했다”며 “반면 가격은 건축 자재 비용 증가와 각종 세금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신축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취소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온주 정부 산하 주택정책 특별팀은 지난달 “향후 10년에 걸쳐 주택 1백50만채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해야 집값 및 공급 부족에 따른 주거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온주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모기지 주택공사는 지난달 내놓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온주에서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1백85만채의 새 주택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