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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여부가 빈부 가름 기준 - 캐나다토론토부동산


* 캐나다 부동산 주택가격 오르면서 빈부격차 더 커져

캐나다에서 주택 소유 여부가, 일반적으로 부를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TD 뱅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집을 소유한 주민과 그렇지 못한 주민 간의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캐나다는 표면적으로는 주요 선진국들 달리 빈부격차가 크지 않은 국가로 인식되고 있으나 주택 보유 여부를 놓고 보면 이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자산은 지난 2019년 평균 140만달러로 무주택 소유자보다 무려 120만달러나 더 많았다.

이와 관련, 캐나다 TD 뱅크 관계자는 “2005년에는 격차가 49만8천6백달러였다”며 “ 캐나다부동산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격차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캐나다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가 비중이 2005년 37%에서 지금은 45%로 늘어났다”며 “캐나다 소득 상위 10%층과 중산층간 빈부격차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나다의 주택 소유율이 감소했으나 예상과 달리 젊은층의 주택 보유 비율은 증가했다”며 “고소득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구매가 늘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실시된 관련 설문조사에서 38세 미만 성인 자녀를 둔 응답자들의 41%가 “자녀들의 집 장만을 도왔다”고 답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