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토론토부동산 임대료 “2년새 무려 40% 상승”


* 세입수요 급증
** 주택공급 물량 부족이 원인

캐나다 토론토의 콘도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지난 2년사이 4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부동산 임대 정보 전문사이트인 ‘렌탈스(Rentals.c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4월 캐나다 전국의 월 평균 임대료는 2천달러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0% 상승했으며 토론토는 41%가량 급등했다.

지난달 토론토의 평균 임대료는 2,822달러로 1년사이새 21%나 뛰어올라 밴쿠버 다음으로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토론토의 방 1개 아파트 임대료는 평균 2,538달러, 방2개짜리는 3,308달러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인근 (GTA) 내 주요 도시의 임대료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방 1개짜리 아파트를 기준으로 스카보로와 브램턴, 마캄의 임대료는 평균 30% 이상 오른 2,543달러와 2,567달러, 2,554달러로 집계됐다.

옥빌은 아파트와 콘도를 포함한 평균 임대료가 3,413달러로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가장 비쌌다.

토론토 다음으로 이토비코와 미시사가, 브램턴, 노스욕, 마캄, 스카보로, 벌링턴, 본지역이 임대료 상위권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주택가격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이 임대료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담보 대출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임대주들이 이를 세입자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코로나 사태가 막을 내리면서 세입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임대 주택 물량이 이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임대료 인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토론토의 경우 새 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몰려들고 있어 앞으로 임대료 인상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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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