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뉴스

캐나다 전국 주택임대료 6개월 연속 상승세


* 관련 보고서 “1년 전 보다 9.9%나 올라”

지난 10월 캐나다 전국의 평균 임대료가 2,178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9.9%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같은 임대료 인상 추세는 6개월 연속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월) 온라인 임대료 정보 전문사이트 랜탈스(Rentals.ca)의 10월 임대료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인상폭은 9월달의 전년 대비 인상폭인 11.1% 보다 낮아졌다.

다만 월별 주택 임대료 인상폭은 1.4%로 9월달의 1.5%, 8월의 1.8%와 비교했을 때는 소폭 낮아졌다.

방 1개짜리 주택의 임대료는 1,900달러 수준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올랐으며 방 2개짜리는 2,255달러로 11.8%가량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의 방1개 임대료는 평균 2,872달러, 방2개는 3,777달러로 9월과 비교해 각각 6.7%와 5.5% 올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보였다.

토론토의 경우 방 1개는 2,607달러와 방2개 3,424달러로 밴쿠버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쌌다.

또한 캘거리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 보다 14.7% 오른 2,093달러에 이르렀고 몬트리올은 10.2% 상승한 2,046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렌탈스 관계자는 “알버타와 퀘벡 및 노바스코샤주는 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물가 상승 여파로 임대료 인상폭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라며 “캐나다 전국에 걸쳐 임대료 상승폭이 세입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에 따라 특히 온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떠나 이사하는 주민들이 있는 반면 고금리와 고물가는 이들 지역의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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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